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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 시작한 아기를 위해 준비한 한경희 스팀청소기(SI-3600DG)

육아

by 줄루™ 2013. 9.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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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딸이 벌써 만 5개월이 되어가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폭풍 성장하고 있는 딸의 행동 하나 하나가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한데요. 이 달초 4개월이 조금 지나니 뒤집기를 하더군요. 어찌나 신통방통하던지 아직도 첫 뒤집기 성공의 순간이 눈에 선한데요.

이제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났다고 뒤집기는 정말 순간이구요. 뒤집고나서는 힘들어서 낑낑 거리면서도 기어가려고 아둥바둥 하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정말 깨물어주고 싶더군요.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곧 온 방을 다 기어다닐 것 같은데요.


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면 곧 기기 시작하니 엄마들은 또 여러가지를 준비해야겠죠. 놀이매트도 준비하고 무릎바지도 사야하고 등등!! 그런데 다 좋은데 무엇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집안의 위생이죠.

아무래도 뒤집기를 하고나니 이불을 빨고 바닥을 핥게 마련이기에 단순하게 청소기와 물걸래만으로 청소를 하면 아기에게 좀 비위생적이니 말이예요!!

그래서 곧 기어다닐 딸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스팀청소기인 것 같아 새로 구입했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팀청소기는 워낙 유명한 한경희스팀청소기입니다. 모델명은 SI-3600DG이고요. 초창기때 스팀청소기를 써보곤 그리 편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재구매를 안하다 이번에 아기때문에 다시 구입을 했네요.


참고로 제품구매는 오픈마켓에서 했답니다.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TV홈쇼핑에서 많이 판매를 하는데 사실 TV홈쇼핑이 상당히 비쌉니다. 구입시 참고하셔서 현명한 소비하세요~!!


역시 시간이 흘러서 인지 과거에 써보았던 스팀청소기에 비해 기능이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더군요. 일단 무게가 가벼워 지고 제품이 상당히 슬림해 졌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이 좋아졌을까?? 바로 개봉해 보았습니다. 내부 포장은 살짝 어수선해 보이네요. 하지만 박스포장이야 바로 버리는 것이니 제품 성능만 좋음 되지요~~!!


구성품을 하나씩 확인해 볼께요. 우선 받침대와 초극세사 걸래가 2개 들어있네요. 한경희 스팀청소기용 초극세사 걸래는 벨크로타입으로 본체에 쉽게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경희 스팀청소기에 사용하는 초극세사 걸래는 청소시에는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면 아무래도 잘 마르지 않을 것 같아 몇개 더 구입해야 할 것 같더군요. 가격 알아보니 개당 3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더군요.


새로운 C형 손잡이 입니다. 손으로 잡아보니 그립감은 편하더군요.


일단 사용을 위해 조립을 해야겠죠. 먼저 손잡이를 중간파이프에 잘 연결하여 줍니다. 고정핀이 있으니 완전하게 결합하여 주셔야 합니다.


파이프 아래쪽은 본체 고정핀에 잘 연결해 주면 되고요~~!!  아주 간단하게 조립 끝!!


예전에도 스팀청소기 사용할때 제일 불편했던게 바로 전원코드인데 이건 그대로 이네요~!! 일단 길이는 6m로 넉넉하게 제공되어 왠만한 거실은 뚝딱 청소할 수 있습니다. (전원선이 6m 여도 방과 거실까지 사용하려면 조금 짧죠~~!! 이럴땐 멀티탭을 같이 사용하면 편해요.)


청소기는 본체 안으로 자동으로 돌돌말리는데 스팀청소기는 수작업으로 본체에 감아주어야 해서 미관상으로 그렇고 은근히 귀찮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인 아이디어인데 차라리 본체에도 코드식으로 뺏다 꼇다 하면 좋을 것 같아요,(PC처럼) 그럼 선만 빼서 따로 보관하면 조금이라도 깨끗해 보이니까요..!!


전원을 연결하고 본체 중앙에 스팀(STEAM)버튼을 눌러주면 예열이 시작되고 30초후면 아주 강력한 스팀이 팍팍 나옵니다!!  동영상을 못 보여드려 죄송요~!!


새롭게 개선된 스팀방식으로 인해 헤드가 무척 슬림해 졌습니다. 1.95cm의 얇은 헤드로 구석 구석 스팀청소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구형제품은 헤드안에 물통이 있고 스팀가열기가 같이 있어 오래사용하면 녹물이 나오는 문제도 있었고 특히나 한번 사용하다 물을 재충전 하려면 스팀청소기가 식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신상은 순간가열식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에 문제점들이 다 해결된 것 같아 편리한 청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왠지 청소가 기다려지는 이 기분은 뭘까~??!!


SI-3600DG는 별도로 물통이 제공되어 청소 중간에 물이 떨어지면 바로 물통에 물을 추가하여 계속 청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통을 분리하려면 상단의 버튼을 눌러 앞으로 빼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형 물통에는 350ml의 물을 채울 수 있고 약 27분 정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분당 13ml의 물을 소모합니다.)


이제 온 방을 스팀으로 살균청소할 준비 끝!! 요즘 매일 걸래들고 거실,방3개 닦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이제부터는 좀 수월하게 방을 닦을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기대가 되네요.


사실 초창기에 사용했던 스팀청소기가 다소 불편하였던 기억때문에 몇년만에 다시 스팀청소기를 구매하면서도 이것 저것 따져보고 골랐는데 이번에 구입한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정말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정말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져서 구입하고도 잘 샀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에게 조금이라도 더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구요.

이제 매일 스팀청소기로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 보렵니다. 우리 이쁜 딸을 위해서요~!!


ps. 이번 리뷰는 아이폰4S로 촬영한 사진으로 작성하여 사진 품질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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