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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의 새로운 기준 LG전자 울트라북 Z330이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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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루™ 2012. 2. 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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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세상에 처음 선 보였던 컴퓨터인 에니악은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집채만한 덩치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65년이 지난 지금 컴퓨터는 눈부신 발전을 했고 이젠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공학기술과 전자부품의 발전은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북을 더욱 작고 가볍게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 2011년 인텔은 새로운 플랫폼의 노트북 규격을 발표하였습니다.

인텔이 주도하에 발표한 차세대 노트북은 "울트라북"으로 명명 되었으며 울트라북은 기존 노트북보다 더 슬림해지고 더 오래사용할 수 있고 더 강력한 성능의 차세대 노트북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 인텔이 발표한 울트라북 기준

▷ 얇은 두께 - 20 mm (0.8 인치) 이하
▷ 초경량 - 1.4 kg (3.1 파운드) 이하
▷ 긴 배터리 수명 - 5시간 ~ 8시간 이상
▷ 메인스트림급 가격 - $1,000 USD (약 110만원) 주변
▷ 광드라이브 미포함
▷ 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
▷ CULV (17W TDP) 인텔 샌디브리지 모바일 프로세서
    Core i5-2467M (1.6 GHz)
    Core i5-2557M (1.7 GHz)
    Core i7-2637M (1.7 GHz)
    Core i7-2677M (1.8 GHz)
▷ 인텔 그래픽 sub-system HD 3000




인텔의 울트라북 발표이후 여러 제조사들이 인텔과 함께 기술 협력을 통해 울트라북의 전신이 될 모델들을 작년 하반기에 속속 출시하였습니다. 울트라북은 기술 집약형 제품이기에 제조사들은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집약하여 울트라북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동안 볼수 없었던 슬림하고 파워풀한 울트라북 자체만으로 소비자들은 열광하였는데 그중 단연코 군계일학으로 돋보였던 울트라북이 있었는데 바로 LG전자의 울트라북 Z330 입니다.


LG전자 울트라북 Z330 탄생의 비밀을 듣다

지난 15일 LG전자 사옥인 트윈타워에서 울트라북 Z330 개발자들과 블로거들이 함께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마주 담(談)" 이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LG전자 울트라북 z330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고 개발자들이 전하는 Z330의 개발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던 아주 이색적인 행사 였습니다. 그럼 LG전자 울트라북에는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사전행사로 진행된 LG전자 울트라북 Z330 체험 행사입니다. 자유롭게 Z330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었는데 Z330을 보자 마자 매끄러운 알루미늄 바디에 눈을 땔 수가 없어 다른 블로거들과 인사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LG전자 울트라북 Z330은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해상도는 1366 X 768의 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제품은 Z330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인텔의 2세대 I7 코어를 탑재한 제품들만 준비해주셔서 테스트하는 내내 어찌나 탐이 나던지....


조약돌 키보드라 불리는 페블키보드를 사용하여 오타를 줄이고 키감은 높혀주었습니다.


Z330의 숨겨진 개발 비밀 하나 가장 슬림한 울트라북을 만들기 위해 터치패드의 버튼조차 터치방식을 채용하였다고 합니다.



Z330의 숨겨진 개발 비밀 두번째,
단순하게 슬림하기만 한 줄 알았던 패널부 상판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더군요.
Z330을 직접 디자인 하신 디자이너가 스스로 결벽스러울 정도로 완벽함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완벽함은 무엇일까요 ?


바로 상판에 투영되는 빛의 흐름입니다. 단순하게 패널을 보호하기위해 사용된 알루미늄으로만 생각하였는데 아주 정교한 가공을 통해 상판에 빛의 흐름이 아주 고르게 확산 되어 제품의 미를 완성하였다고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혹시 여러분들도 Z330을 직접 볼 기회가 있다면 상판에 이리 저리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판이 정말 잘 다듬어진 대리석보다 더 멋진 빛을 투영시켜 준답니다.



14.7 mm의 슬림함이 느껴지시나요?? 몸매는 슬림하지만 노트북이 갖추어야할 덕목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Z330에는 상시 충전이 가능한 USB 3.0 포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켜지 않아도 언제든지 USB포트를 이용해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측에는 USB 2.0 포트 1개와 외부 영상출력을 위한 HDMI 포트가 제공됩니다.
또한 마이크로 SD 슬롯이 준비되어 있어 고용량의 SD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중요한 자료를 백업할 수 있는 보조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슬림한 라인이 정말 인상적인 Z330 입니다. 얼핏보면 어디가 패널이고 어디가 본체인지 헛 갈릴 정도로 정말 슬림하네요.



그림의 떡이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 성능 무엇하나 흠 잡을 곳 없이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은 울트라북 Z330의 전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울트라북 Z330에 홀려서 정말 정신 없이 셔터를 누르다 보니 벌써 행사가 시작되었네요.

 

오늘 행사명은 마주 담(談)입니다. 참 특이한 행사명이지만 깊은 뜻이 있더군요. 말 그대로 마주 앉아서 담소를 나누면서 담을 허물어 가자는 취지로 이런 재밌는 행사명을 정했다고 합니다.


마주 담 행사에 참석한 LG전자의 직원들 소개가 끝난 후 울트라북 Z330의 차별화된 성능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된 Z330의 놀라운 성능은 바로 빠른 부팅 속도입니다. 현존하는 울트라북중 가장 빠른 부팅속도인 9.9초의 놀라운 성능은 인텔에서 제시하는 울트라북의 조건에도 있지 않는 것이지만 Z330이 보여준 놀라운 부팅속도는 마치 울트라북이 갖춰야할 기본 스펙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쟁사들이 0.1초라도 부팅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이 참 재밌기도 하더군요.

아..그리고 간혹 울트라북 Z330을 구입하고 부팅 시간이 9.9초보다 더 길다고 과장광고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Z330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패턴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최적의 부팅속도를 내어주도록 되어있어 구입한 후 대략 20번 정도의 재부팅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된 부팅 속도를 구현해준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헛..갑자기 동영상 속에 나타난 은지원 ^_^
울트라북은 새로운 노트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초기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울트라북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자 이제 드디어 시작입니다. LG전자 울트라북 Z330이 과연 인텔이 제시하는 울트라북 조건에 부합하는 지 하니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인텔에서 제시한 울트라북의 기준에는 없는 항목이지만 Z330은 9.9의 가장 빠른 부팅속도로 사용자가 언제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로 도와줍니다.


일반 노트북이 부팅시 대략 40-50초 정도가 소요되니 울트라북 Z330은 약 5배 정도 빠른 부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부팅 동영상 첨부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하셔서 시간 한번 측정해 보세요.



스마트폰에서 스탑워치 준비하시고 직접 측정해 보세요.


Z330은 부팅속도만 빠른것이 아닙니다. 최대절전모드에서 다시 부팅하는 기능인 Resume 모드는 부팅 속도의 절반인 4~5초로 노트북을 끄지 않아도 끊것과 같은 절전효과를 누리면서 작업을 재개할때는 전광석화와 같이 빠르게 이전 작업화면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북의 중요한 조건인 두께부문입니다. Z330과 같은 13인치의 경우에는 18mm 이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제작을 하여야 합니다.
LG전자는 여기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인텔 기준인 18mm에 만족하지 않고 무려 3.3mm나 더 얇은 14.7mm 두께의 Z330을 만든것입니다. 결국 Z330은 세계 최고로 슬림한 울트라북이란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LG전자 개발자들의 노력은 제품 곳곳에 숨어 있더군요. 바로 디스플레이 주변에 불필요한 베젤 공간을 최소화하여 전체적인 크기면에서도 12인치 노트북 수준으로 콤팩한 디자인을 완성 하였습니다.



인텔 CPU사용 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인텔 라벨에서 절대 변하지 않았던 것이 바로 인텔 고유 색상인 블루였습니다. 그동안 저도 별로 관심없었서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울트라북은 기존 인텔CPU가 탑재된 노트북과는 다른 3가지 색상의 차별화된 라벨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울트라북을 구입하시면 내 울트라북의 인텔 라벨은 무슨 색상인지 확인해 보세요. ^_^


Z330의 슬림함을 위해 많은 부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프라스틱 보다는 무거운 소재를 사용했기에 무게는 좀 나가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10인치형의 넷북 보다 가벼운 1.21kg의 사실이 무척이나 놀라웠습니다.


울트라북 Z330이 슬림해지고 가벼워 져서 휴대성이 좋아졌다 한들 성능이 떨어진다면 이미 나온 넷북처럼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될터인데요.
Z330은 인텔이 울트라북의 기준으로 제시한 i5 , i7 코어 CPU를 장착하여 성능에 대한 논란을 완벽하게 잠재워 버렸습니다. 한마디로 작은고추가 맵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 같네요.


특히나 Z330의 빠른 성능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하는 것이 바로 일반 노트북에서는 볼 수 없는 SSD를 사용한 점입니다. SSD는 정말 꼭 한번 써보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가격의 압박으로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Z330에서 보여준 윈도우 7의 체험지수 7.9점 만점을 보니 급 지름심이 강림을 ....그러나 참아내고 있습니다.


Z330은 성능과 디자인 모든면에서 가장 띄어난 울트라북의 면모를 갖추어지만 디테일면에서도 다양한 편의성을 추가하여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배치하여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위에서 언급했지만 마이크로 SD 슬롯, USB 3.0 , HDMI등 다양한 확장성을 통해 사용자들이 울트라북을 사용함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이제 Z330 마지막 특징이네요. 아직은 생소하지만 Z330에는 Wi-Di란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와이다이? 왜 죽었냐구요?? 아닙니다. 농담이구요. 참 발음도 이상하고 도대체 무슨 기능일까 하실텐데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무선을 통해 디스프레이를 공유하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인텔에서 새롭게 구현하고 있는 기술인데 아직은 대중화가 되지 않아 사용성이 제한적이지만 올 하반기 즈음에는 Wi-Di 기능이 탑재된 TV나 모니터들이 많이 출시될 것이라 생각되며 Wi-Di에 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LG전자 울트라북의 브리핑은 상당히 짧게 끝났는데 정리 하다보니 글이 무척이나 길어졌네요. 그만큼 Z330에 대해 보여 드릴 것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끝으로,
Z330 브리핑 이후에는 더 많은 시간동안 Z330을 탄생 시킨 LG전자 관계자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Z330 디자이너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Z330의 디자인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또 평소 울트라북에 대해 궁금했던 점도 많이 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일상에서 Z330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필트테스트를 해볼 수 없는 점은 정말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PS. 이날 많은 남성 블로거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레이싱모델 조세희님, 바로 코 앞에서 보고 인사도 나누었는데 정말 이쁘시더라고요. 머리 아픈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조세희님과 함께한 울트라북 Z330 포토타임 사진은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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