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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중심요금제, SKT 초강수에 꼼수썼던 KT 발목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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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루™ 2015. 5. 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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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유통법의 긍정적인 변화가 이제야 소비자들 피부에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단말기유통법 통과 6개월 동안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법이 만들어진 취지인 불법보조금의 근절을 통해 모든 소비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이통사들도 불법보조금 경쟁대신 요금제, 서비스, 단말기가격 할인을 내세우며 소비자들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달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단말기보조금 또는 보조금에 상응하는 지원할인 20%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선택을 폭을 높히는 것과 동시에 LTE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요금제 상품의 출시를 이통사에게 주문하였고 그 결과로 지난 주 가장 먼저 올레 KT에서 데이타중심요금제를 발표하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시그널을 받았는데요.



문제는  KT가 광고를 통해서 29,900원에 음성무한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는데 막상 KT 홈페이지에 공지된 요금제를 확인해 보니 무선통화 무제한이라는 꼼수로 실망감을 주었었는데 KT보다 한 주 늦게 데이타중심요금제를 발표한 SKT는 업계 1위 명성에 걸맞게 유선,무선 구분없이 진정한 음성 무제한을 들고 나오면서 올레 KT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SKT에서 시장 점유율 50%를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KT보다 한 주 늦게 데이타중심요금제를 발표하면서 그야말로 초강수를 둔 것 같았습니다. 올레 KT는 낮은 요금구간에서는 무선통화만 무제한인 반면 SKT는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유무선 상관없이 온전한 음성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부가서비스로 월 3천원 상당의 B tv 모바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어 가계 통신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필자 역시 10년 넘게 KT를 사용하고 있고 아직도 음성통화 때문에 3G 요금제를 고수하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데이타중심요금제에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KT의 얄팍한 꼼수때문에 실망하고 있던차에 SKT에서 발표한 데이타 요금제를 보니 이제 굳이 KT의 3G요금제를 유지 할 이유가 없겠더군요. 이제 10년 이상 맺어 온 애증의 KT와 작별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빠이 짜이찌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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