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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콩스두부에서 두부요리의 진수를 맛보고 왔어요.

취미

by 줄루™ 2014. 7. 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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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모처럼 와이프와 꼬맹이공주님 그리고 처제와 함께 파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헤이리와 프로방스를 거쳐 임진각까지 멋진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 코스로 미각을 사로잡을 맛집을 들렸습니다. 평소 두부를 좋아하는 와이프가 파주에 가면 꼭 가보고 싶다고 찜해둔 곳이었는데 바로 콩스콩스 두부전문점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다고 소문난 콩스콩스 두부 입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임진각에서 출발하면서 예약전화를 했는데 이 날은 다행히도 손님이 많지 않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좌표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52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콩스콩스두부 메뉴는 정식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콩스콩스 두부철판정식 12,000 , 콩스콩스 두부보쌈정식 15,000 그리고 콩스콩스 스페셜정식 20,000원입니다. 이왕 먹는것 두부요리를 제대로 경험해보려고 콩스콩스 스페셜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애피터이저로 나온 손두부랍니다.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고소한 두부의 맛이 정말 잘 살아 있는 것 같더군요. 울 꼬맹이공주님도 아주 맛나게 잘 먹더라구요.


큰상이 부족할 정도로 한상 가득 두부요리가 차려졌습니다.


두부 샐러드 입니다. 치즈대신 두부가 올라가 있는 것이 정말 독특하네요. 요리마다 두부의 식감이 다른데 아주 절묘하게 원요리의 느낌을 잘 살려주더군요.


두부말이(두부월남쌈)입니다. 라이스페이퍼와 채소잎(호박잎인듯한데??)을 사용한 것이 독특하네요.


두부탕수입니다. 모양도 이쁘지만 맛도 아주 좋더군요. 특히나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두부말이에도 어김없이 들어있는 두부, 그리고 두부탕수에는 고기대신 두부를 사용했는데 참 신기하더군요. 두부로 어떻게 탕수를 만들었는지...


아삭 아삭한 식감이 인상깊었던 감자두부국수입니다. 일반 밀가루면과 달리 싶을 때 사각사각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정말 기발하다고 할까요. 두부초밥은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와이프가 좋아하는 초밥과 두부의 절묘한 만남이 와이프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두부양념갈비는 채소와 잘 양념된 소갈비의 조화 그리고 곁들어진 두부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음식이 너무 이뻐서 먹을때도 이쁘게 해 놓고 먹었답니다. 물론 나중에는 정신 없이 먹었지만요. ^_^


두부연어입니다. 간장양념에 연어와 두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더군요.


두부가 튀겨진다니 정말 신기했는데 두부튀김 역시 정말 맛있더군요. 겉은 아삭 , 속은 두부의 질감이 아주 잘 살아 있었습니다.


두부와 수육, 역시 맛집답게 삼겹살을 냄새안나게 제대로 삶아내어 더욱 맛나게 먹었답니다.


왠지 소주가 생각났던 두부김치,


두부를 적당히 잘라서 볶음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정말 감칠맛이 입안을 맴돌더군요.


조선시대 왕들이나 먹었을 법한 두부새송이갈비, 왠지 오늘은 우리 와이프가 조선의 국모가 된 느낌이 팍 드네요.


마지막으로 식사용 밑반찬입니다. 낙지젓갈 그리고 연근조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국장


밥은 개별 가마솥밥으로 나오더군요.


흑미와 콩을 넣어서 아주 건강한 밥 인듯 합니다.


밥을 먼저 퍼내고 물을 부어 놓으면 마지막으로 누룽지와 숭늉을 먹을 수 있답니다.


한상 가득 차려졌던 두부요리 하나하나 정말 제대로 된 두부요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날 나들이도 즐거웠지만 마지막 대미를 장식해준 파주의 맛집 콩스콩스두부 덕분에 가족 모두가 행복한 기분을 끝까지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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