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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관리 스캔으로 한방에 끝내는 LG전자 마우스스캐너

리뷰

by 줄루™ 2012. 6.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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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주고 받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함이죠.

아무래도 외부 활동이 많다보니 바쁠땐 만나는 사람도 많아지고 명함도 자연스럽게 쌓여가는데요.

일이 많을때는 받은 명함을 관리하는 것 조차 여간 귀찮은 일인지라 좀 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스캐너로 명함을 기록하면 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에 있는 일반 스캐너를 이용해 보았으나 이 역시 엄청난 수고를 들여야 하는 일이 되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일반스캐너보다 간편하게 스캔을 할 수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끄적 거리던중 발견한 LG전자 마우스 스캐너, 제품을 보는 순간 "오!! 신기한데" 라는 필이 와서 덮석 업어왔는데요.

막상 명함을 스캔하려고 구입 했는데 실제 써보니 일반 스캐너 못지 않은 성능에 놀랐던 마우스 스캐너를 소개해 드릴께요.



마우스로 드래그만 하면 명함부터 책까지 스캔이 뚝딱!!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쌓여가는 명함을 꼼꼼하게 관리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죠. 그러나 바쁜 일상속에 많은 명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명함을 제대로 관리해볼까 하는 생각에 준비한 마우스 스캐너입니다. 모델명은 LSM-100이구요. LG전자에서 만든제품이니 성능이나 서비스는 믿을 수 있어서 별 고민없이 업어왔어요.



스캐너가 내장되어있다고 하긴 하는데 기본적인 디자인은 일반 마우스와 차이가 없습니다. 제품을 실제 보기 전까지는 스캐너가 내장되어서 크기가 부담될줄 알았는데 제가 지금 사용중인 로지텍 G1가 크기 차이가 거의 나지 않더군요.



스캐너의 비밀이 숨겨진 하단의 모습입니다. 여타 마우스와 다르게 중앙부에 센서대신 스캐너 모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움직임을 체크하여 스캔을 하기위해 일반 마우스와 달리 두개의 센서가 내장된 점도 독특 하더군요.



휠버튼은 일반적으로 둥글게 생긴 라운드형이 아니라 평편한 다이얼이고 휠을 작동해보니 미끄러짐 없이 부드러운 스크롤감을 제공하더군요.



좌측에는 스캔 기능 사용을 위한 스캔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캔시 실제 스캔이 되는 가이드 영역표시가 되어 있어 정확한 위치 선정 후 스캔이 가능하도록 배려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스캐너 전용 마우스패드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일반 마우스 패드와 차이가 없지만 스캔을 위한 특별한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스캔할 대상을 고정할 수 있도록 마우스 투명패드가 사진 처럼 분리 됩니다. 



마치 책장 사이에 명함을 꽂아넣듯이 스캔할 명함이나 작은 메모를 넣어서 스캔을 하면 됩니다. 작은 문서는 스캔시 움직일 수 있어 이런 아이디어를 낸것 같습니다.

당연히 마우스패드보다 큰 책이나 문서는 마우스패드를 이용하지 않고 문서위에 직접 마우스 스캐너로 드래그하여 스캔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명함은 마우스패드에 이렇게 고정시킨후 마우스 사용하듯이 드래그만 해주면 아주 편리하게 스캔이 가능합니다. 명함의 경우 이미지로 저장도 가능하고 문자인식(OCR)을 통해 텍스트로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스캐너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왼쪽에서 오른쪽이던 오른쪽에서 왼쪽이던 어는 방향이던 가볍게 드래그만 해주면 스캔 완료~!!



마우스 스캐너가 얼마나 정확하게 스캔이 되는 지 개인명함으로 직접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연두색 직사각형 박스가 스캔이 되는 영역입니다. 일반 스캐너처럼 한번 지나가면 스캔이 완료되는 것이 아니고 좌우로 드래그 하면 스캔대상 이미지를 모아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주니 스캔시 천천히 여기 저기 구석 구석 스캔해 주세요~!! 마치 땅따먹기 하듯이 스캔 되는 것이 무척 재미있네요.


주) 마우스스캐너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함께 제공되는 CD로 마우스 스캐너 프로그램을 사전에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스캔이 완성되면 최종적으로 저장할 영역을 지정해 줍니다.



영역 설정이 끝나면 마우스 스캐너 앱인 LG 스마트스캔에 최종 이미지가 올라 올랍니다.

스캔한 문서를 활용할 방법에 따라 옵션 버튼을 사용하면 됩니다. 가장 먼저 이미지 붙이기를 클릭하면 그림판이나 어도비 포토샵등에 이미지 형태로 붙혀넣기가 가능합니다.


스캔한 이미지를 이미지 붙혀넣기로 그림판에 붙혀보았습니다. 여기 저기 마구 드래그 해서 스캔 했는데 일반 스캐너로 한것처럼 깔끔하게 이미지 저장이 되었네요.



다음은 OCR 기능을 이용한 텍스트 붙혀넣기 입니다. 메모장을 열고 텍스트 붙이기를 선택하면 스캔한 이미지의 글자를 텍스트로 변환해 줍니다.

약간의 오타는 있지만 거의 정확하게 변환해 주네요. 몇번 테스트 해보니 텍스트 글꼴에 따라 인식율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소셜로 전송할 수 있는 공유 버튼입니다. 플리커,트위터,페이스북,메일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장기능은 스캔한 이미지를 PNG 파일형식으로 저장합니다.

간단한 스캔만으로 이미지,텍스트,소셜보내기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하거나 활용할 수 있어 참 편리하더군요. 몇번 하다보니 스캔 실력도 늘어서 가지고 있던 명함을 더 많이 스캔해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일반 스캐너 못지 않은 스캔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용소감을 정리하면 일단 마우스 기능은 튐이나 오동작 없이 포인팅이 정확했고 적당한 그립감을 주어 게임이나 일반 그래픽 작업을 함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실 마우스 기능보다 중요한 기능은 스캐너인데 처음에는 제대로 스캔이 될까하는 의구심이 더 많이 들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스캔문서의 크기에 상관없이 땅따먹기 하듯이 마우스를 쓱쓱 드래그만 해주면 자동적으로 스캔된 이미지를 가공해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LG전자 마우스스캐너의 기능이 정말 놀랍더군요.


다만 스캔하면서 이미지를 가공처리 하기에 컴퓨터 사양이 비교적 좋아야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그외 스캔 버튼위치가 살짝 불편하더군요. 이전 버튼과 붙어있다 보니 스캔을 위해서 버튼을 클릭할때 이전 버튼이 같이 클릭이 되던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캔버튼을 휠버튼 아래쪽(감도 조절 버튼 처럼..)에 만들었음 좀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며 LG전자 마우스 스캐너(LSM-100)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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