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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에서 샤오미 홍미노트9S로 바꾼 이유

리뷰

by 줄루™ 2020. 9.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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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 때쯤 아주 좋은 가격으로 갤럭시 노트 9를 구매하였다.

당시에 갤럭시노트 10이 출시를 앞두고 있던 상황였지만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의 성능은 크게 차이가 없으니 굳이 새로 나온 모델을 비싸게 구입하는 것보다는 재고정리가 들어가는 하이엔드 모델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하여 갤럭시 노트 9를 구입한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갤럭시노트20이 출시된 상황인데 보급형 샤오미 홍미노트 9를 구입한 이유는 알뜰한 통신비 지출을 위해서이다.

아직 충분히 쓸만한 갤럭시노트9를 처분하고 새로 구입한 샤오미 홍미노트 9S 64GB 모델이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128GB모델이 299,200원이고 64GB 모델인 264,000원이다. (실제 구입은 가개통 폰을 16만 원에 구입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도 저렴하지 않다. 보급형이지만 성능은 국내 스마트폰의 중급기 수준의 성능을 겸비한 가성비 스마트폰이다.

기본적인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720G를 탑재하였고 64 GB 모델은 4GB 램이 제공되고 128 GB 제품은 6GB의 메모리가 제공된다.

디스플레이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보니 아몰레드가 아닌 6.67인치 20:9 비율 (2400 x 1080)의 LCD가 사용되었다.
LCD이긴 하지만 화질도 좋고 화면도 밝은 편이다. 특히 가로로 긴 비율의 화면은 영화를 보기에 매우 적합한 해상도이다. 게임보다는 영상을 주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는 큰 메리트를 주는 스펙이다.

다만, 빛반사가 심한 편이라 외부 및 조명 아래에서는 화면을 제대로 보기 힘든 아쉬운 점이 있다. 

전면 상단에는 1,600만 화소의 펀치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영상통화나 셀프 카메라 촬영 시 매우 깨끗한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후면에는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메인카메라는 4,800만 화소이고 접사를 위한 5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심도 200만 화소의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당히 밝은 플래시도 기본 제공되어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도움이 된다.

샤오미 홍미노트9S 샘플 사진

우측 베젤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어있다. 지문인식은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되어지는데 다만 왼손 검지를 입력한 경우 스마트폰은 잡을 때 인식이 되어서 화면이 열리는 경우가 있다. 외부에서는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가급적 불편하더라도 오른손 엄지만 등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좌측 베젤에는 듀얼 심카드와 micro SD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홀더가 제공된다. 마이크로SD는 규격상 최대 2 TB를 지원한다고 하나 국내 공식 스펙에는 512 GB를 최대 지원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다. 

하부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 USB-C, 마이크, 스피커가 제공 된다. 최근에는 이어폰 단자가 거의 삭제되는 추세인데 아무래도 보급형 사용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인지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제공하는 것 같다.

현재 2주차 사용을 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성능면에서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다만 일부 소소한 버그들이 사용 시 불편을 주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 만하다.

카트라이더 실행 시 공지화면이 짤리는 버그가 있음

아직 1-2년은 충분하게 쓸만한 갤럭시 노트 9를 팔고 샤오미 홍미노트 9S를 구입한 이유는 국내 스마트폰과 달리 듀얼심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사실 통화는 많이 하지 않고 주로 데이타를 많이 사용하는 통신 소비 패턴이라 메인으로 사용하는 요금제는 최저 요금제로 낮추고 가족이 사용하는 KT 요금제의 데이터 쉐어링 심을 추가로 발급받아 듀얼심으로 사용하여 매달 2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통신비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메이져 통신사에 약정이 있는 상황이라 통신사 이전이 어렵지만 추후에 알뜰폰을 이용한다면 월 5천 원 이내의 아주 저렴한 통신비로 현명한 통신소비가 가능한 스마트폰이 바로 홍미노트 9S이다. 중국산이라는 편견은 이제 버려야 할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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